지역대학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2020년도 취업연계중점대학 참여기업과의 간담회를 지난달 29일 만섬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여한 지역 기업 및 기관들과 2019년도 취업연계에 대한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했다.
청운대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가근로장학사업인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운대와 협약된 지역 및 수도권 기업과 기관에 재학생들을 취업 연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운영책임자인 청운대 박두경 교수는 “지난 4년간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홍성과 인근 지역의 기업과 기관에 매칭했다”며 “그 결과 청운대 학생들은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기르고 기업은 인건비에 대한 부담 없이 근로자로 활용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또 청운대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의 ISSUE(Industry Support System of University Education: 대학교육의 산업지원제도)를 통해 지역과 수도권 사업체와 협약하고 취업을 연계했다. 추후 채용 정보 및 면접주선 등이 가능한 ‘JOB ISSUE(잡이슈)’ 모바일앱을 구축할 예정이다.
본 간담회에 청운대 이우종 총장과 조현섭 기획처장, 박두경 교수 및 태경식품 이성찬대표, 홍성청년들잇슈 김두홍 대표, 농촌과자치연구소 정만철 대표, 내포뉴스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우종 총장은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을 활용해 지역대학인 청운대가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선발하고 지역기업은 학생을 채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은 지역기업문제해결, 기업과 학생 간 미스매치 해소, 지역기업과 지역대학의 협업을 통한 지역우수인재 조기 확보, 지역인재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학생의 산업체 현장실무역량강화 등 지자체와 지역대학과의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