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문화허브센터 충남지회 창립
동북아시아문화허브센터 충남지회 창립
  • 노진호
  • 승인 2020.12.09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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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지회장에 노동문학관 정세훈 이사장
동북아시아문화허브센터 김흥우 이사장과 정세훈 충남지회장(왼쪽)이 위촉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지회 제공
동북아시아문화허브센터 김흥우 이사장과 정세훈 충남지회장(왼쪽)이 위촉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지회 제공

(사)동북아시아문화허브센터 충남지회가 8일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노동문학관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노동문학관 정세훈 이사장(시인·65)은 초대 지회장으로 추대됐다. 동북아시아문화허브센터 지회장은 무보수 봉사직이다.

동북아시하문화허브센터(이사장 김흥우)는 2012년 4월 강원도에 본부를 두고 출범했으며, 동북아시아 한민족 전통문화 발굴·계승, 동북아시아 문화예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통일 기원 굿’, ‘조선저고리 600년사’, ‘통일기원 세계평화 콘서트(일본)’, ‘북조선 아리랑 축전 참가(평양)’, ‘재일 조선 동포와 함께한 통일 이야기(일본)’, ‘다리는 끊어져도 민족의 혼은 흐른다(중국)’ 등의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충남지회는 문학, 음악, 미술, 사진,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 20여명(사무국장 황동환·내포뉴스 기자)으로 구성됐으며, 동북아시아 문화예술인들의 교류 협력과 심포지엄, 국제단체와의 연대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세훈 지회장은 “남북 문화교류가 최우선 목표지만, 코로나19와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당분간은 쉽지 않을 듯 보인다”며 “우선은 충남지역의 회원 저변 확대를 꾀하며,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변화에 맞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활성화 하고, 젊은 청년 예술가들도 지원해 세대 간 조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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