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평생교육… 함께, 고민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함께, 고민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4.1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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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 충청권 LiFE사업 일반대학協 워크숍 개최
발전방안 논의… 전략 공유·공동연대 강화 등 ‘미래 어젠다’ 채택도
지난 9일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에서 개최된 충청권 LiFE사업 일반대학협의회 워크숍 중 ‘미래 어젠다’를 채택·서명한 청운대·한국교통대·한밭대·호서대 사업 책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운대 제공
지난 9일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에서 개최된 충청권 LiFE사업 일반대학협의회 워크숍 중 ‘미래 어젠다’를 채택·서명한 청운대·한국교통대·한밭대·호서대 사업 책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운대 제공

대학과 지역사회의 ‘윈-윈’을 위한 논의의 장이 홍성에서 펼쳐졌다.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학장 박현옥 교수)은 ‘2020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충청권 일반대학협의회 네크워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9일 오후 학교 인의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LiFE사업 충청권역 참여대학의 책임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평생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과 협의회 발전방안 도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인 청운대는 박현옥 학장과 조현섭 기획처장, 채규진 교무연구처장, 안성근 학생처장 등이 참여했으며, 한밭교통대 미래융합대학 김창기 학장과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 이호철 학장, 호서대 미래융합대학 한영석 학장 등도 함께했다.

이날 워크숍은 △사회서비스대학 입시(홍보) 전략 논의 △지역연계,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등 지속가능한 평생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토의 △LiFE사업 미래 어젠다 채택 등으로 이뤄졌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LiFE사업 미래 어젠다’를 통해 △공동 입시 홍보 및 전략 공유 △성인친화형 평생교육시스템 개발 R&D 공유 △지속가능한 성인학습자 교육을 위한 지역 공동연대 강화 △성인학습 우수사례 발굴 및 상호교류 증진 등을 다짐했다.

2018년 교육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단년사업에 선정되며 첫발을 내디딘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2019년 다년사업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대학의 위기 속에서도 2021학년도 81.4%의 등록률(모집정원 129명 중 105명 등록)을 기록하는 등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청운대는 “성인학습자 대학 선택 시 1순위 고려요인은 비용이고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 교수 및 지원의 전문성이 2·3순위로 조사됐다”며 △학교의 적극적인 투자 △잠재적 성인학습자인 지역민에 대한 프로그램 개방 △현수막·지역신문·SNS 등을 통한 홍보 △유관기관 입시홍보거점센터 등록 △지역사회 연결망을 활용한 지역교육장 확보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운대는 또 △사회서비스대학 성인학습지원센터의 1대 1 학습지원·상담 프로그램인 ‘이룸 클리닉’ △보령시민을 위한 일일 대학체험 △2020학년도 2학기 겨울방학과 2021학년도 1학기 비교과·비학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례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은 홍주제과기술학원(원장 채선병), 임채홍PT전문센터(센터장 임채홍) 등 2곳과 협약을 체결해 더 많은 지역민 확보를 위한 ‘입시홍보거점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이 두 곳은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의 비교과·비학위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 중이다.

‘지속가능한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4개 대학은 협력한다.’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채택된 ‘미래 어젠다’ 협약서 속 문구다.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이들의 노력을 함께 지켜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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