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만들 좋은 변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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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5.27 17: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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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올해 활동 시작
내포초 6학년 7반 28명, 실태조사·정책제언 등…
27일 내포초등학교 6학년 7반에서 열린 ‘2021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굿모션)’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27일 내포초등학교 6학년 7반에서 열린 ‘2021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굿모션)’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굿네이버스의 노력이 올해도 계속된다.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는 27일 내포초등학교 6학년 7반에서 ‘2021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굿모션)’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청소년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와 그 중요성을 알고 일상에서 그것을 존중하고 옹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이번 활동에는 내포초 6학년 7반 28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6월 첫 주 주제 선정 후 오는 9월까지 주1회 실태조사와 캠페인, 정책 제언, 포토보이스 발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아동권리모니터링단에는 내포·한울초 6학년 2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내포지역 불법주차 문제와 아동이 진료 받을 권리 등을 담은 정책제언문을 홍성군에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내포초 김영희 교장은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홍성에서 유일하게 선택받은 우리 아이들을 축하한다”며 “아무나 갖는 기회가 아니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철 홍성군의원은 “지난해 제안에 대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올해의 여러 의견도 내년의 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잘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실에서는 굿네이버스의 사랑과 연대 이야기를 담은 소개 영상도 상영됐다. 행사 후 선물도 준다는 말에 왁자지껄 떠들며 박수치던 그 아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모두가 진지하게 영상을 시청했다.

또 이번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진행을 담당한 서승진 간사와 멘토단과의 상견례도 이뤄졌다. 서 간사는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가는 활동에 모두가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올해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은 굿네이버스의 ‘아 참! 들으셨나요?’ 캠페인과도 병행된다. 여기서 ‘아 참!’은 ‘아이들의 참여’의 줄임말이다.

굿네이버스는 올해 12월까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지역의회 240여곳을 대상으로 아동 관련 조례에 아동 참여 및 의견수렴을 명시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 간사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의 2018년 발표에 따르면 당시 조사대상 아동 중 9.1%만이 정책 활동 참여 경험이 있었다”며 “모니터링단 참여 아이들의 서명을 담은 퍼즐 조각을 정책제언문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내포뉴스도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이들의 노력에 동참한다. 내포뉴스는 향후 월1회 정도 내포초등학교 6학년 7반 아이들의 활동을 지면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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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율 2021-05-27 18:45:40
안녕하세요 내포초6학년7반 학생입니다 앞으로 열심하허겠습니다

신희 2021-05-27 17:30:41
우리 아이들을 응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