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너울, 7월 3일 오후 5시 홍주문화회관 공연
소리너울, 7월 3일 오후 5시 홍주문화회관 공연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6.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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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장군 시조로 만든 ‘녹이상제’ 초연

사단법인 소리너울(이사장 임기숙)은 오는 7월 3일 오후 5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최영 장군 - 녹이상제 살지게 먹여’란 타이틀의 이번 공연은 홍성군의 ‘2021 지역문화예술활동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소리너울은 ‘노들강변’, ‘복사꽃’ 등의 가락을 유경수 장단의 가야금 병창으로 선보이며, ‘각시풀노래’, ‘내고장 좋을시구’ 등의 신민요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녹이상제’가 초연된다. 유경수 작곡의 ‘녹이상제’는 최영 장군의 고시조가 배경이며, 나라에 대한 우국충절을 노래하고 있다.

소리너울은 또 ‘보릿고개’, ‘찐이야’ 등의 장구난타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임기숙 이사장은 “소리너울은 힘겨운 방역의 시간을 견디며 좋은 날이 올 거라는 믿음 속에 하루하루 삶의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이라며 “우리 지역의 역사인물 최영 장군의 시를 실내악곡으로 창작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이 지역민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리너울의 이번 공연은 좌석 띄어 배치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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