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 희망장터, 월말엔 더 특별히
홍성사랑 희망장터, 월말엔 더 특별히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7.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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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문화체험 등과 결합
매주 토요일 홍주종합경지장에서 펼쳐지는 홍성사랑 희망장터. 홍성군 제공
매주 토요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홍성사랑 희망장터.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매주 토요일마다 직거래장터 ‘홍성사랑 희망장터’를 개장하고 있는 가운데, 매월 말에는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홍성사랑 희망장터’를 개장, 워킹스루와 드라이브스루를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30여개 농가 및 소상공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철채소, 과일 △육류 및 달걀 △새우젓·김·건어물 △과일잼·수제청 △요구르트·전통된장 등 홍성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로 만든 60여 가지의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군은 단순히 농산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에서 벗어나 군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음악과 문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홍성 맘카페 제휴 프리마켓과 여성4-H지도자회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도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31일에는 ‘쓰리랑 데이’(문화랑·농부랑·체험이랑)를 기획하고 있으며 컬러비즈공예·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토피어리체험과 특히 충남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댕댕이장(댕댕이라는 덩굴 줄기를 이용하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장인) 백길자 선생님의 작은 채반만들기 체험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군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장터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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