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가 삼성 후원으로 지난해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인도주의 나눔인성교육’이 도내 207개교 4555명의 학생들에게 인도주의 이념과 나눔 문화를 보급하고 어느덧 2년차를 맞는다.
‘나눔인성교육’은 지식 위주 교육보다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계발할 수 있는 체험형·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충남적십자사가 한국상담교육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2시간동안 나눔나무 꾸미기, 관절인형·나눔고리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수업은 학생들이 나눔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충남적십자사 이정우 RCY본부장은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전파하는 나눔인성교육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1년차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며 “올해 2학기에도 200개교 4000명의 학생들에게 지속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신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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