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오 의원 “무형문화재 종합 전수관 필요”
문병오 의원 “무형문화재 종합 전수관 필요”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10.26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 5분 발언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사진>은 제281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 ‘홍성군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관 설치 제안’이란 제목의 5분 발언을 통해 “홍성군은 내포지역 전통문화 중심지를 표방하고 있고, 천년의 역사가 담긴 고도의 유·무형 문화재가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원하고 보존·육성할 수 있는 종합시설이 없다”며 관련 조례 제정과 종합 전수관 설치를 제안했다.

문 의원은 “홍성군은 △지승제조 2호 △결성농요 20호 △댕댕이장 31호 △수룡동 당제 36호 △옹기장 38-1호 △대장장 41-2호 등 총 6종의 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무형문화재의 전승보전 및 진흥에 관한 사항 제정시행을 위한 조례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통 공예기술 지승제나 댕댕이 넝쿨을 소재로 만드는 생활공예품들은 그 가치가 매우 높지만 작업 및 전시 공간, 교육장소가 마땅치 않다”며 “관광자원과 연계한다는 측면에서도 무형문화재 종합 전수관 설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홍주읍성, 조양문 등 다수의 유·무형 문화재가 천년 홍성의 귀중한 보물로 미래 세대에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문화와 전통이 살아 있는 홍성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