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세계유산센터, 주터키한국문화원서 전시회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주터키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터키 앙카라에 위치한 주터키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
센터는 백제가 펼친 융성한 문화를 품고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일본, 미국 등 6개국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연차적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전시회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재)백제세계유산센터에 소장 중인 사진 31작품으로 구성했으며, 미디어아트 상영과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련 책자 및 그림책들로 구성한 백제서고를 조성했다.
더불어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포토존, 연등 만들기 체험, 백제복식 체험, 탁본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이우성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터키와 한국의 문화교류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대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지였던 백제의 문화를 한류의 열풍과 함께 많은 분들이 접해볼 수 있게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전시회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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