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보좌관, 예산군수 출사표
최재구 보좌관, 예산군수 출사표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4.06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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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첫 50대·비관료 군수 도전”

 

최재구 예산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가 5일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에서 예산군수 출마를 공식화 했다. 사진=황동환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가 5일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황동환 기자

최재구 홍문표 국회의원 보좌관(국민의힘·53)이 5일 예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일 6·1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 최 보좌관은 “민선 최초 50대 군수, 관료가 아닌 일반인이 군수가 되는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며 “20여년간 당을 위해 일했다. 이제 나를 보듬고 키워준 고향 예산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한다는 각오로 나왔다”며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자체 재정이 열악한 예산군 세수만으론 좋은 정책이 있어도 한계가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을 통한 대규모 국비 확보와 외부 민간기관 투자를 이끌어낼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넓은 안목과 중앙 인맥을 갖춘 정치행정가인 최재구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불출마 선언을 한 황선봉 군수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황선봉 군수로부터)민의를 어떻게 수렴해 군정에 반영해야 하는지 배웠다”며 “3선 군수로 군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음에도 지역과 후배들을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역사적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전략 공천 여부를 묻자 “국민의힘에 2명의 주자가 더 있으니 당규에 따라 경선이 원칙”이라며 “전략 공천에 대해 말할 위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재구 예비후보는 예산중앙초‧예산중‧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충남대와 공주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했다. 1996년 조종석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현재 홍문표 국회의원 4선 선임 보좌관, 국민의힘 충남도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 기자회견 현장(사진=황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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