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의 미래, 농업과 생명산업”
“예산의 미래, 농업과 생명산업”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4.0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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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예산군수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김영우 예산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5일 예산군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에서 예산군수에 도전하겠다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황동환 기자
김영우 예산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5일 예산군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출사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동환 기자

김영우 전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의장(더불어민주당·53)이 5일 예산군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예산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영우 예비후보는 “시대전환‧세대교체를 통해 예산군의 미래비전을 이뤄낼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며 “예산을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로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고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군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농업과 생명산업이다. 예산농업고등학교에서 출발한 공주대산업과학대학은 농생명 분야의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으며, 예산은 새마을운동과 식량 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며 “산업화에 밀려 농업의 소중함과 무궁무진한 가치가 외면 받고 있지만 예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농업과 생명산업에서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갈등이 되풀이 되고 있는 산업단지 문제에 대해 “유해화학물질을 내뿜는 산업단지가 아닌 바이오 생명산업단지로 재구조화해야 한다”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현장농업인‧전문가‧청년‧행정가 등이 참여하는 ‘농생명혁신사업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내포혁신도시 지정과 서해선고속전철 삽교역사 신설 등을 이뤄냈으나 한편으로는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며 “예산과 홍성은 문화적 동질성이 크고 함께 충남도청을 유치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포시대 동반자로서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더했다.

자전거를 타고 318개 예산군 마을들을 돌며 자신을 알리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예산 읍근대역사문화지구 추진 및 내포역사문화관 설립 △청년활동지원센터 설립 및 대학생 급식비 지원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설립 △탄소중립 실천 등 녹색도시 조성 △읍·면장 추천제·공모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기자회견 현장(사진=황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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