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공공기관 이전, 두 마리 토끼 다 잡겠다”
“탄소중립·공공기관 이전, 두 마리 토끼 다 잡겠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2.04.18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찬우 충남지사 예비후보, 혁신도시권 공약 제시

박찬우 국민의힘 충남지사 예비후보<사진>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기 이전’과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 지정’ 등 충남혁신도시권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8일 충남의 미래전략 ‘홍성·예산 충남혁신도시권 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탄소중립을 조기 이행할 수 있는 관련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을 추진해 탄소중립과 공공기관 이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남은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더불어민주당 도정의 전략 부재로 그동안 수도권 공공기관의 이전 성과는 전무했다”며 “탄소중립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충남을 국가 탄소 중립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도 함께 펼쳐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내포신도시에 국립대학병원을 유치하고 홍성~서울까지 48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서해 KTX 도입을 계획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의 미래전략으로 남당항에 다기능 어항 개발 사업과 천수만 해양 레포츠 산업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소국가혁신 클러스터를 조성 등으로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하고 국토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충남혁신도시~신 삽교역~삽교역을 잇는 신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예당호 중심의 휴양·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더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지역 균형발전과 관련해 북부·동남부·서해안·내포권 등 4개 권역별로 주요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북부권(천안·아산·당진) 세부 공약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운행, 제2서해대교,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이다.

동남부권(공주·부여·청양·논산·금산·계룡)은 국방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백제·내포·유교 문화관광 사업 추진, K바이오소재 산업벨트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해안권(서산·태안·보령·서천)은 해양 바이오·신산업클러스터 조성, 해양 내륙연계 관광벨트 구축, 국가해양정원 조성 및 금강하구 생태복원 등이 포함됐다.

내포권(홍성·예산)은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 지정,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기 이전, 수소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결코 타성과 안일에 젖어서는 충남의 발전을 열어 갈 수 없다. 박찬우는 충남 발전을 위해 준비된 후보”라며 “정부와 국회,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30여년 국정 경험을 비롯한 모든 능력과 역량을 고향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