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市 만들겠다”
“홍성市 만들겠다”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4.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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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충남지사 예비후보, 지지 호소
6·1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황선명 전 논산시장(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경선에 앞서 충남 15개 시·군을 돌며 정책을 알리는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19일 홍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황동환 기자
6·1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사표를 던진 황선명 전 논산시장(더불어민주당)이 19일 홍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황동환 기자

6·1지방선거 충남지사 출사표를 던진 황명선 전 논산시장(더불어민주당·55)이 19일 홍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달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황 예비후보 도내 15개 시‧군을 돌며 정책을 알리고 있으며, 이날 그 마지막 일정으로 홍성군과 예산군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홍성군청 브리핑실에서 연 언론인 간담회에서 “충남 15개 시‧군의 균형발전은 각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홍성은 내포신도시를 비롯해 충남의 서남부권 중심지로서 가치가 큰 곳”이라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생태문화공원 조성 △내포신도시 혁신공유대학 유치 및 의료시설 확충 △보령호 해수 유통으로 광천 경제 활성화 △남당항 개발 및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통시설 설치 △유기농과 축산업 등을 연계한 탄소중립 마을 사업(농촌형 탄소중립 선도모델) 등을 약속했다.

그는 “지방이양일괄법,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치분권 현장에서 일해 왔다”며 3선 논산시장으로서 시정을 이끌었던 역량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유치 △시·군 균형발전 △자치분권 실현 △농촌기본소득 시범 도입 △불공정·사회적 양극화 해소 △시·군 폭력·학대 대응 센터 마련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기회 제공 △헌법에 보장된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기본지원금 지급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도청 소재지인 홍성군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市)’로 만들겠다”며 “젊고 강인한 세일즈 도지사 황명선을 선택하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또 “홍성이 탄소중립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황 예비후보는 “도민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전 시장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오는 22일부터 예비후보자들간 토론회를 거친 후 당원·여론조사 5대 5의 비율을 반영한 경선 결과를 바탕으로 24~25일쯤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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