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47명을 선발해 제8기 세계시민교육 충남 선도교사로 위촉하고, 세계시민교육 교수학습 방법 세미나를 실시했다<사진>.

이번에 47명의 교사를 위촉함으로써 도내 320여명의 세계시민교육 교사 네트워크가 구성됐다. 이들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수업사례를 공유하며,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사 교육과정 △학교 급별 세계시민교육 수업모델 △교과별 수업자료 등을 개발하여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 학교별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연수’를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한국교육개발원 김진희 박사의 ‘한국의 세계시민교육 성찰과 교사의 실천’을 주제로 한 강연과 세종세계시민교육연구소 정애경 대표와 함께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과정의 현장적 접근’, ‘교실 속 세계시민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한 학교 급별 세미나로 구성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구촌 공동체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윤리적 책임감을 갖고, 국제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세계시민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