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인… “군민 통합군수 될 것”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인… “군민 통합군수 될 것”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2.07.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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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언론인 간담회… 포용·화합 리더십 강조
민선8기 군정방향, ‘충남의 중심 밝은미래 홍성’
경제·농어촌·문화·복지 등 5대 핵심 과제 제시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인이 취임 하루전인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군정방향 및 5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효덕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인이 취임 하루전인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군정방향 및 5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효덕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인은 취임 하루 전인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군정 비전을 공개했다.

이 당선인은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모두를 끌어안는 군민 통합 군수가 돼 홍성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겠다”며 제42대 군정방향을 ‘충남의 중심 밝은 미래 홍성’으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를 밝혔다.

이 당선인이 밝힌 ‘5대 핵심과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살기좋은 농어촌 육성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육성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구현 △공감하는 참여군정이다.

이 당선인은 공공기관·공기업 유치,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인구유입·군민소득을 높이고, 홍성역세권 개발사업 등 인프라 구축, 홍주읍성·양반마을 등 역사문화자원 활용, 전통시장·명동상점가 쇼핑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을 약속했다.

농어촌 육성 과제로는 유기농 특구 확대,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축산물유통단지를 조성하고, 축산악취와 분뇨처리 등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문화관광 도시 육성 관련해선 홍주읍성의 정비를 앞당길 것이고 한우축제 개최, 마을축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와 관련 과제에 대해 “100세 시대를 맞아 홍성도 복지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지역 공동체 건설’ 필요성을 언급했다.

마지막 과제로 “군민이 주인인 참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며 민·관협력 거버넌스와 전문가의 군정참여를 확대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 개편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약속했다.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군민들에 대한 대응에 대해 이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어디에 있는지 발굴하는 실태조사부터 행정에서 주도적으로 하고 지역의 봉사단체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접근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주읍성 복원과 관련해 이 당선인은 “문화재심의위원회와 각 지자체가 문화재를 보는 인식과 시각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비·도비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군비를 더 투자하고 문화재심의위원회를 설득해 빠른 문화재 정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간담회 현장(사진=문효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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