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극복, 사회양극화 해소에 “중점”
■ 당선소감 및 의원으로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제9대 예산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무한한 영광이다. 향천리‧대술면‧신양면‧광시면 주민을 비롯한 군민여러분과 공직자여러분들의 지지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의원으로서 가장 먼저 실천하고 싶은 일은 내 고장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이다. 지난 민선6‧7기 황선봉 군수님을 필두로 공직자분들의 노력과 군민의 성원으로 예산군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하다. 예산군 발전의 초석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
■ 의정활동의 목표는?
내고장 예산군이 발전을 위한 초석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슬기롭게 맞이하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도록 헌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양극화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상생 발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 롤 모델로 삼고 싶은 선배정치인은?
훌륭한 선배 정치인분들은 많이 있습니다만, 본인은 제8대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특히 이 의장은 외적으로는 군정에 대한 견제와 더불어 균형을 실천했고, 의회 내부적으로는 포용을 실천했다. 이는 예산군의회 발전뿐만 아니라 황선봉 군수의 성공적인 군정에도 큰 힘이 됐다.
■ 예산군의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개원 초기이므로 당연히 원구성과 여야간 존중과 배려를 통한 의회의 조기 안정화다. 뿐만 아니라 올해 1월 ‘지방자치법전부개정법률안’이 시행돼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됐습니다만 시행 초기인 만큼 의회 조직구성과 운영체계를 정립하고 안정화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 예산군의 해결 1순위 현안을 꼽는다면?
올해 5월 기준 예산군의 인구는 7만 6619명으로 지난 10년간 약 1만여 명이 감소했다. 저출산, 고령화와 젊은 일꾼들의 농촌이탈을 막아 지방소멸의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해야 한다. 최재구 당선인은 군수직속으로 ‘인구늘리기 특별본부’를 설치할 예정인데, 의회도 이에 발맞추어 기업유치, 농촌살리기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정주여건보장, 도시재생 및 환경개선, 출산장려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어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과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 힘 정당의 독주 우려에 대한 입장은?
현대의 자유민주주의는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므로 다수당의 독주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예산군의 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하여 기초의회는 여야 구분 없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 그 출발은 상호 존중과 소통이다.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의정을 펼쳐 예산군민께 보답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