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년간 … 총선 출마 의지 밝혀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사진>이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에 당선됐다.
당초 이번 위원장직엔 오 신임 위원장을 포함, 김학민 전 위원장, 정만철 청운대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정 교수는 심사위원들의 자격 심사과정에서 컷오프됐고, 지난 14~15일 홍성과 예산지역 당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방식으로 진행된 오배근·김학민 경선에서 당원들은 오 신임 위원장의 손을 들어줬다. 임기는 2년이다.
오 신임 위원장은 19일 내포뉴스와의 통화에서 “가장 오지인 홍성·예산에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경선으로 갈라진 당원들의 마음을 규합해 화합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총선 출마 계획과 관련해선 “기득권이 아닌 저도 후보군 중 한 명으로 멋진 경쟁을 통해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다. 적어도 내년 12월, 총선 100일 정도 남은 시점엔 어떤 방법으로든 후보를 정하고, 군민들께 당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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