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과 자유’만세 부르며 통일 기원
‘해방과 자유’만세 부르며 통일 기원
  • 이번영 시민기자
  • 승인 2022.08.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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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기독교엽합회, 민주평통 광복절 연합예배
홍성 숨겨진 독립운동가 이상만 뮤지컬 갈라쇼

홍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문용 홍원침례교회 목사)와 민주평통홍성군협의회(회장 오석범)은 8월 14일 내포사랑의교회에서 제77주년 광복절 연합예배를 올리며 해방의 그날을 기억하는 환희의 만세를 불렀다.

이진곡 홍천감리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연합예배는 양정국 홍성장로교회 목사의 말씀 선포, 김유천 홍성중부감리교회 목사, 고용석 홍주장로교회 목사, 함동주 홍주장로교회 목사의 특별기도, 이문용 목사의 회장 인사, 오석범 민주평통 회장의 인사 등으로 이어졌다,

양정국 목사는 ‘출애굽의 하나님, 광복의 하나님’을 주제로 한 설교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킨 하나님은 우리 민족에게도 일제의 고통으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선물로 주셨다. 해방전 82%가 창시개명을 강요받았던 우리에게 해방이 없었다면 기독교 아닌 신사참배의 나라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천 목사는 특별기도에서 “해방은 됐지만 남과 북이 갈라져 다투며 동질성을 잃어버리고 있다. 역사의 고빗길마다 구원해주신 하나님께서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이루어줄 것”을 기원했다.

이날 연합예배는 홍성침례교회 최윤종 목사 외 2명이 출연한 뮤지컬 갈라쇼 ‘북경가는 길(이상만 목사)’ 이 특별한 인기를 끌었다

이상만 목사는 1884년 홍성읍 고암리에서 출생해 홍성제일감리교회 목사로 시무하다 1919년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중국 북경에 파견돼 독립운동을 했다. 북경에서 임시정부 요인, 임시의정원 국무위원, 신대한동맹 총무 등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다. 그럼에도 홍성지역에 잘 열려지지 않아 11월 중순 홍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숨은 역사인물 학술대회를 열어 군민들에게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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