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비극... 충남서도 추모 물결
이태원의 비극... 충남서도 추모 물결
  • 장현호 기자
  • 승인 2022.11.0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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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31일 도청에 합동분향소 설치·운영… 지사, 의장, 홍성·예산군수 등 찾아 조문
사흘째 이어진 추모의 발길… 약 1182명 다녀가
1일 저녁 7시 무렵 세 모녀가 충남도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참사 피해자들을 조문했다. 사진=장현호 기자
1일 저녁 7시 무렵 세 모녀가 충남도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참사 피해자들을 조문했다. 사진=장현호 기자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충남도청 로비에 지난 31일부터 도민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합동분향소를 찾은 도민들은 조문을 위해 긴 줄을 서고 고인들을 위해 참배했다.

3일 21시 기준 각계각층의 추모객 1182명이 다녀갔다.

이번 참사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22분 무렵 용산구 이태원동 119-7번지 인근 좁은 골목길에 많은 인파가 몰려 발생한 압사 사고이며, 충남도민 피해는 사망 4명, 경상 1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06시 기준 전국 사상자현황은 사망자 156명, 부상자 총 187명이며 중상자 33명, 경상자 1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충남도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도청 내 분향소 운영 종료시점과 사이버추모관 운영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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