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 스플라스리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추진
덕산면 스플라스리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추진
  • 문효덕 기자
  • 승인 2022.11.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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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봉사 추진해 ‘귀감’

예산군 덕산면 소재 스플라스리솜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덕산 스플라스리솜 봉사단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의 공모사업 및 덕산스플라스리솜 직원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관내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주거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처마보수 등 생활 속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고덕면에서 진행된 집수리 봉사활동에서는 부엌만 수리할 수 있는 예산이 마련돼 있었으나 도배, 장판, 전기선 정리까지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함에 따라 봉사단은 자체적으로 추가 비용까지 부담해 집수리를 진행했다.

아울러 봉사기간 동안 대상 가구의 숙박과 식사까지 제공하면서 집수리 봉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

노충종 스플라스리솜 총지배인은 “코로나19로 더 소외되기 쉬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집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천우 고덕면 사2리 마을이장은 “우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숙식까지 제공하며 집수리를 해주신 덕산스플라스리솜 직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고덕면장은 “어려운 가구에게 집수리 봉사를 추진해 주신 덕산스플라스리솜 봉사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거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덕산스플라스리솜 봉사단은 앞으로도 예산읍, 신암면 등 총 5가구에 농촌집고쳐주기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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