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경영효율화 혈세 올바르게 쓰기 위한 일”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혈세 올바르게 쓰기 위한 일”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2.21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 국힘 김응규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인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은 21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의회 사상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충남의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도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사진).

김응규 의원은 먼저 지난 6일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 대해 애도를 표한 후 회복기에 접어든 코로나19와 관련해 긴 시간 애써주신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함께 감내한 도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발표된 충남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와 관련해 “방만 운영과 논공행상 논란으로 문제됐던 공공기관 중에서 업무의 중복을 방지하고 도민의 혈세를 올바르게 사용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주장한 것과는 달리 정책결정 기능은 집중시켜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서비스는 지금과 같이 현장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산지역 공공기관 통폐합과 관련해 천막농성을 벌인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도민을 농락하는 거짓 선동으로 호도하며 사실을 왜곡 선동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충남의 공공기관 통폐합 논의는 2018년인 양승조 전 지사 때부터 시작됐고, 지난 제11대 의회에서도 부실한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와 퇴출근거 마련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지원 △아산만권 순환철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 방안 마련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충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비전을 밝힌 김 대표의원은 오직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며 제12대 충남도의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