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기념 방문서 밝혀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한 달간 정비 후 재개장한 예산상설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주차타워 건립 지원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홍문표 국회의원과 최재구 예산군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시장을 둘러보면서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급격한 방문객 증가와 전통 5일장에 따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할 수 있도록 1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전통시장은 대규모 유통업체 진출 및 온라인 거래 위주 소비패턴 전환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예산상설시장 우수사례 확산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상설시장은 지난 1월 오픈스페이스를 개장한 이래 2개월 동안 1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방문객의 급격한 증가로 주차 문제가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바 있다.
도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5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268㎡, 지상 2층, 주차면수 12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내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