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2월까지 장애인 정보화 교육 추진
충남도, 12월까지 장애인 정보화 교육 추진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4.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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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집합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신체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형별(시각·청각·지체)·수준별(초급·중급이상·모바일)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은 장애인을 원칙으로 하며 부모나 배우자, 형제자매 등 장애인의 직계가족도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첫걸음, 한글·엑셀 등 오피스, 장애인의 취업과 사회진출 등에 유용한 정보화 자격증이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및 모바일(스마트폰) 과정도 운영한다.

도는 원활한 교육을 위해 지난 2월 컴퓨터 등 교육장비와 시설, 강사 등 자격과 능력을 갖춘 교육기관 공모를 통해 교육기관 9곳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 기관은 △천안시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서산시장애인복지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공주시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논산시사람꽃복지관 △예신군장애인복지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다.

신청은 거주지 인근 교육기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들이 디지털 이용에 있어서 한 명이라도 소외되지 않고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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