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적십자사, 13가구 22명 ‘희망풍차 긴급지원’
충남적십자사, 13가구 22명 ‘희망풍차 긴급지원’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4.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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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적십자사 제공
충남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문은수)는 2023년도 ‘제6차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솔루션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내 13가구 22명을 선정해 2400여만원을 지원했다(사진).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 중 한부모가정 A씨는 “일용근로를 통해 홀로 10대 딸 3명을 양육하며 생계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3월 경막상 급성 뇌출혈로 응급입원해 생계 수단을 상실했다”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적십자사의 의료비(300만원) 긴급지원으로 한 줄기 희망을 찾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문은수 충남적십자사 회장은 “도민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적십자회비와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사용된다”며 “도내 어려운 가정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남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남적십자사는 올해 6차까지 누적 75가구, 206명을 대상으로 1억 4176만 1780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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