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에어컨 화재 예방 당부
홍성소방서, 에어컨 화재 예방 당부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5.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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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는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국에서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총 1234건이다. 이로 인해 11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다쳤으며, 재산 피해는 68억 2158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에어컨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77.6%(958건)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 요인 8.2%(101건), 부주의 7.2%(89건) 순이다.

여름철 안전한 에어컨 사용을 위해서는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면과 이격해 설치하고,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하고 훼손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에어컨 실외기에 쌓인 낙엽, 먼지 등은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며, 에어컨 사용 후에는 전원을 끄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백정호 예방총괄팀장은 “무더운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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