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문예회관은 상주단체이자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예촌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연극 ‘오늘도 싸운다’를 오는 17일 오후 3시 선보인다.
연극 ‘오늘도 싸운다’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백마고지를 배경으로 남측 상사의 딸 ‘경자’와 북측 장교의 아들 ‘강태산’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돼 전쟁 속에서 이념과 갈등으로 얼룩져가는 청춘의 사랑과 꿈의 이야기를 전개한 작품이며, 2023년 충남연극제 작품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이승원 극단 예촌 대표는 “지역 정서를 이해하고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연출력을 발휘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극 ‘오늘도 싸운다’ 관람권은 오는 5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yesan.moonhwain.net) 또는 방문·전화로 판매하며,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3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1-339-8212~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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