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섬김택시’ 운행 대상 마을 14곳 확대
예산군, ‘섬김택시’ 운행 대상 마을 14곳 확대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6.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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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지역에서 운행 중인 택시들. 예산군 제공
예산지역에서 운행 중인 택시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섬김택시’ 운행 대상 마을을 오는 7월 1일부터 확대한다.

이는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군은 2026년까지 120개 마을로 순차 확대해 교통오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4년 24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예산 섬김택시는 2019년 2만 4250건에서 2022년 3만 1365건으로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7월 1일부터는 14개 마을을 신규 대상지에 포함해 총 76개 마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추가되는 마을은 △예산읍 2개소(산성1리, 수철리(드리니골)) △대술면 3개소(화천2리, 화산리(능미), 화산리(곰우리)) △신양면 1개소(여래미리(안곡)), 덕산면 4개소(시량2리, 내라리, 옥계리, 둔1리) △고덕면 2개소(몽곡1리, 상궁3리(하리부락)) △신암면 1개소(예림2리(새마을취락)) △오가면 1개소(내량3리(독거노인쉼터)) 등 총 14곳이다.

섬김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이 읍·면 소재지까지 경제적 부담 없이 나올 수 있도록 이용료가 저렴하며, 운송요금의 차액은 ‘섬김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군에서 보전한다.

섬김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76개 마을 주민은 예산군 섬김콜센터(041-332-1414)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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