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우… 홍북읍, 복지 사각지대 발굴 팔걷어
폭염·폭우… 홍북읍, 복지 사각지대 발굴 팔걷어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6.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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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가구 어르신에 식료품 꾸러미도 전달
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홍성군 홍북읍(읍장 복성진)이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

홍북읍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조회되는 중앙발굴 대상뿐 아니라 홍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6월부터는 카카오톡 채널 ‘홍성희망톡’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하며,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과 같은 공적 급여 신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적십자, 그 외 민간단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연계하고 있다.

발굴 대상자 중 우울감이 있거나 자살 고위험군인 대상자는 SIMS(그대곁에 잇길) 어플을 활용하여 생활패턴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더욱이 홍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7월 중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저소득 37가구에 냉방비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복성진 홍북읍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민간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지원해 빈틈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북읍은 29일 저소득 취약가구 어르신 가정에 식자재 및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만)에서 진행하는 지역의 저소득 소외가구 대상 ‘좋은 이웃들’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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