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하)은 11일 청사 공감실에서 예산군 다문화 학생 17명이 참가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예산군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쓰고 발표하는 대회로서,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3명 등 17명이 참가했고, 부모 모국어는 중국어, 러시아어뿐 아니라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타갈로그어 등 다양했다.
김종하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예산군 다문화 학생의 자긍심이 고취돼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예산교육지원청에서는 예산군청과 협업해 우리 지역 다문화 학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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