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노인 대상 자살 예방 사업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노인 대상 자살 예방 사업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7.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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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홍성군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세승·공공위원장 라대경)는 정신 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등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우울증 및 자살 위험군을 파악해 고위험군을 분류하고 수시로 모니터링 한다.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방문 상담 시 우울증 자가 검진 (CES-D)을 통해 우울 대상자를 선정해 4월 안부 전화 및 방문 상담을 진행 후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꽃다발과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달 26일에도 장마철을 맞아 방문 상담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꽃다발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홀로 지내면서 외롭고 우울했는데, 자주 방문해 주고 예쁜 꽃도 주니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는 기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세승 민간위원장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홀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없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고립된 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대경 홍성읍장은 “자살 예방은 우리 사회의 공동 책임이며, 우리는 서로 협력해 이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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