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 14명에 21개씩 전달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육통스님)은 2023년 우양재단 영양죽 지원 사업 ‘죽이 잘 맞네’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저작 및 소화능력이 감소한 어르신들에게 부드러운 영양죽을 제공해 드리는 이번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은 전복 미역 죽과 누룽지 닭백숙 죽 294개를 지원받았다. 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치아 손상으로 저작 능력이 감소하고 소화 기능이 약화한 취약계층 어르신 14명을 선정해 생활지원사를 통해 1인당 영양죽 21개를 전달했다(사진).
영양죽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음식을 씹기 어려워 밥을 물에 말아 먹어 기운이 없었는데 영양죽을 받으니 올여름은 건강하게 잘 날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육통스님은 “무더위로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에 체력이 약해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영양죽을 지원해 준 우양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성군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담 및 후원 문의는 전화 041-631-0960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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