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2024년 친환경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인 홍성군은 홍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39세 이하를 대상으로 친환경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거나 친환경농업 희망 농업인 또는 예비농업인으로, 참여희망자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홍성군청 농업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로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시설 설치, 노후시설 개보수, 포장·선별시설 등에 최대 1억원의 사업비 중 80%(자부담 2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년도 말까지 1000㎡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야 하고, 친환경농업에 5년 이상 종사, 친환경청년농부영농법인에 가입해 조합원으로 활동해야 하는 의무사항도 주어진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농업농촌의 미래와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청년농부 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돼 홍성군에는 35명이 선발돼 특수채소, 허브, 쌈채소, 과채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노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