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제4회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4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열렸으며, 대상은 보령시가 선정됐다.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자체 행사로, 이번 품평회에는 천안 등 11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70여점을 출품했다.
평가에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했으며, 품종의 고유 특징과 색상,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 상태 등 작품성, 심미성,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대회 금상에는 논산시, 은상에는 홍성군, 동상에는 태안군과 서산시를 각각 선정했고 특별상은 청양군이 차지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를 향한 도민의 관심을 모아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가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선발한 우수 무궁화 50여점을 오는 9~1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열리는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도 대표로 출품해 도내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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