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도교육청서 ‘6‧25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사진전’
24일까지 도교육청서 ‘6‧25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사진전’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8.14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6‧25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의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6‧25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의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청사 1층 안뜨락에서 오는 24일까지 ‘6‧25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사진전’을 펼친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영천호국원으로부터 전쟁의 우울한 단면을 담은 사진 30점을 제공 받아 교직원 및 학생,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은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및 베트남 전쟁을 보도한 대표적인 전쟁사진 작가로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파견돼 종군기자로 활동한 사진기자다. 전쟁을 피해 남하하던 피난민의 비참한 모습과 군인 등을 찍어 세계적인 잡지 ‘라이프’에 보도하는 등 6‧25전쟁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사진전을 운영하며 수많은 참전 용사들이 이국의 낯선 땅에서, 누군지 모를 이들을 위해 어떠한 마음으로 참전했을지를 되새겨 보게 된다”며 “국군 참전용사분들과 유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드리며, 관람하시는 모든 분의 안보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