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적십자사 ‘RCY와 함께하는 태안을 태안(泰安)하게’
충남적십자사 ‘RCY와 함께하는 태안을 태안(泰安)하게’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8.2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계탕 100인분 나눔도
충남적십자사 제공
충남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문은수)는 지난 16~18일 2박 3일 동안 대학적십자 회원 50명 및 직원 6명과 함께 태안군 고남면에서 대학적십자 섬마을 돕기 사업 ‘RCY와 함께하는 태안을 태안(泰安)하게’ 2차년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 사업은 충남적십자사의 젊은 봉사 동력인 대학적십자 회원협의회가 자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사업으로, 충청남도 기초지자체 중 도서 비중이 가장 높은 기초지자체인 태안군의 섬마을 어르신의 泰安한(크게 편안한) 삶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2022년 1차년도의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수혜 마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2차년도에는 사업을 확장해 대구적십자사와 협력했다.

충남·대구 대학적십자 봉사단원들은 문패 및 마을 이정표 제작 및 설치, 어르신 여름나기 지원 삼계탕 나눔 봉사,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 수혜자 맞춤형 물품 전달(5가구), 수해피해가구 주거복구비 지원, 수해에 쓸려온 폐기물 처리 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이번 봉사 경험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어렵게만 생각했던 어르신들과의 대화에 대한 편견을 탈피했다”며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적십자사는 지난 17일 ㈜티와이(대표 김재곤)로부터 가마치 삼계탕 100인분(150만원 상당)을 지원받아 태안군 고남면 일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지원받은 삼계탕은 ‘RCY와 함께하는 태안을 태안(泰安)하게’ 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 중식 봉사활동을 통해 제공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