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지정 첨단투자지구… 전국 9곳中 충남 3곳
산자부 지정 첨단투자지구… 전국 9곳中 충남 3곳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9.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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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아산 탕정외국인투자지역과 천안 소재 2개 기업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투자(첨단기술·제품, 신성장동력기술)를 신속히 수용하기 위해 기존 계획입지 내 일부를 지정해 맞춤형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충남 3곳을 비롯해 전북 3곳, 부산·울산·경기에서 1곳씩 총 9곳이 지정됐다.

첨단투자지구는 단지형과 개별형으로 나눠 지정되며, 단지형은 아산 탕정외국인투자지역이 유일하다. 개별형으로 지정된 천안 소재 2개 기업은 각각 이차전지 제어장치와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 기업이다.

이들 단지와 기업은 부지의 장기 임대 및 임대료 감면과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특례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 규제특례 부여,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첨단투자지구 지정이 고부가가치 창출 첨단기업의 도내 투자 유도 및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일한 단지형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된 아산 탕정외국인투자지역 전경. 충남도 제공
유일한 단지형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된 아산 탕정외국인투자지역 전경.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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