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홍성군에 따스한 소식이 잇따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위문했으며, 각 읍·면에서도 자체적으로 위문 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더불어 홍성군 여러 단체의 기부행렬도 이어졌다. 농업회사법인 ㈜백제(대표 김미순)에서 즉석떡국 1000상자, (사)홍성군새마을회(회장 이병환)와 11개 읍·면 새마을회에서 마련한 쌀 880㎏, 홍성군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최정일)에서 900만원의 장학금과 36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단(단장 이상원)에서 300만원 상당의 명절 물품을 기탁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3년 추석 명절 지원사업으로 490가구(가구당 5만원)를 지원했다.

이에 앞서 홍성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용록 군수)는 지난 18일 지역방위에 힘쓰는 육군 제1789부대, 육군 제1789부대 3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문한 부대는 우리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정예 부대로 안보는 물론 산불, 호우 피해 등 각종 재해에도 변함없는 지원과 협력으로 군민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안보의 위협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은 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추석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장병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노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