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 역할’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 역할’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9.25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진행된 1·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치른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25일 전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15년 예산군꿈드림센터로 개소한 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 센터로 자리매김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검정고시 수업 운영 및 진로와 취업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교 재학 중에만 가능했던 건강검진과 급식 지원 사업을 센터에서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불평등의 피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풍, 체육대회, 동아리 활동들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학교 밖 청소년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 발현 및 교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예비 성인으로의 성장 지원을 돕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사회복지박람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나로’ 환경 동아리가 ‘탄소중립’을 주제로 남겨진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박 키링을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군민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의 노력 방안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한 부스 활동 참여자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지역사회의 모든 분이 선생님이고 내가 살아가는 지역 자체가 학교”라며 “부스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