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리더십 포럼… “다양한 경험의 기회 필요”
충남여성리더십 포럼… “다양한 경험의 기회 필요”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9.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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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제공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제공

23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충남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여성리더십 포럼’이 열렸다(사진).

이번 포럼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충남여성단체와의 간담회에서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를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조경훈 원장)이 주관한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단체의 역사와 양성평등 이슈(이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의 성과와 과제(성윤아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두 개의 발제를 통해 여성단체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가 제시됐다.

지정토론으로 나선 박미옥 도의원은 △차세대 활동가 육성 △협력적 거버넌스 주체로서 여성단체의 위상 △여성단체 내 소모임 활동 활성화 등을, 임우연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위원은 △단기성이 아닌 지속사업 기획 필요성 △차세대 및 풀뿌리 여성단체들과의 상시적인 소통 채널 구축 등을 제안했다.

자유토론에서 손미옥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충남여성단체협의회에 각 시·군 여성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고, 임호빈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들이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 사회와 여성 리더십’이란 제목의 특강을 통해 여성 리더십의 4대 축으로 정직함, 공정한 태도, 자존심, 신뢰를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충남 남부권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충남 북부권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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