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
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09.27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백제전 기념 학술회의 개최
백제문화제재단 제공
백제문화제재단 제공

백제문화제재단은 ‘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2023 대백제전’ 백제 무령왕 학술회의를 26일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백제 25대 왕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맞아 무령왕 유산에 대해 문헌 사학, 고고학, 보존과학의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살펴보아 무령왕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백제 역사의 영광과 교훈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해양 ‘실크로드와 백제’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백제 무령왕대의 삼산신앙’(김수태 충남대학교 교수), ‘무령왕대 백제의 대왜(對倭) 관계’(박재용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위원), ‘무령왕릉 출토 목관의 재검토’(요시이 히데오 일본 교토대학교 교수), ‘백제금(百濟琴)에 대하여’(야마키시 고우키 일본 나라교육대 교수),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3차적 공간 분석 및 보존 환경 평가’(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 등 총 16개의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가 끝난 후 각 80분에 걸친 3번의 종합토론으로 무령왕과 웅진 백제시대의 문화적 가치와 보존 대책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