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립 가구 28명 긴급 지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립 가구 28명 긴급 지원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3.10.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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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공
예산군 제공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박상목)가 여름철 폭우와 겨울철 혹한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고립 가구 28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긴급 지원사업(△주거환경개선 5명 △침구류 지원 28명)을 추진했다(사진).

이번 긴급 지원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등을 입은 주택 재정비 및 환절기를 대비한 새 침구 선물을 통해 고립 가구에 온기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우리 동네를 지키는 함께 더불어 희망등대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750만원, 침구류 지원사업 274만원이 긴급 투입됐다.

덕산면에 거주하는 이모 씨(90) 등 7090 고령층 어르신 5명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전문 도배업체와 협업해 도배·장판·곰팡이 제거, 창문 교체, 주거지 정리 정돈 등을 진행했다.

긴급 지원으로 훼손됐던 방충망과 창문을 새롭게 교체한 김모 씨(86)는 “이제 벌레 걱정 없이 시원하게 잘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고립 가구의 몸과 마음뿐 아니라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사업의 목표”라며 “대상자들에게 침구류 등 따뜻한 온기를 함께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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