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름… 새 출발
새 이름… 새 출발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3.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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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 교명 변경 선포 및 입학식
충남폴리텍 김현철 학장이 4일 열린 ‘2024학년도 교명 변경 선포 및 입학식’에서 교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충남폴리텍 김현철 학장이 4일 열린 ‘2024학년도 교명 변경 선포 및 입학식’에서 교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학장 김현철·이하 충남폴리텍)가 새 이름, 새 출발을 알렸다.

충남폴리텍은 4일 오후 대학본부 3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교명 변경 선포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1980년 ‘홍성직업훈련원’으로 문을 연 충남폴리텍은 2007년 7월 ‘한국폴리텍Ⅳ대학 홍성캠퍼스’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올해 3월 1일 자로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김현철 학장 등 충남폴리텍 교직원과 이혜숙 혜전대학교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종화·이상근 충남도의원, 이정희·권영식 홍성군의원,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정순교 충남폴리텍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신입생 151명 중 전체 수석을 차지한 기계보전과 하영 학생은 이사장상을, 학과 수석인 기계보전과 임은선·에너지설비과 이기웅·전기과 홍경준·전기자동차과 조성영 학생은 학장상을 받았다. 이사장상은 2년간, 학장상은 1년간 교육비 전액이 면제된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홍문표 국회의원은 “135억원짜리 감사패”라고 운을 뗀 후 “국가 예산을 따내려 열심히 발품을 파는 김현철 학장은 대단한 분이다. 그런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캠퍼스를 만들고 있다. 지역발전을 이끄는 충남폴리텍에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용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봄, 첫 발걸음을 새 이름으로 시작하게 된 충남폴리텍에 10만 군민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충남폴리텍은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이자 요람이다. 올해 신입생들도 이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세계 속 기술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이번 교명 변경은 충남도청 소재지의 학교로서 브랜드 가치 확장을 위한 결단이라 생각한다. 홍성군도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새로운 교명이 새겨진 교기를 흔들며 힘찬 출발을 알린 김현철 학장은 “우리의 숙원이던 교육복합관이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가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학과 개편과 시설 현대화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교명 변경으로 충남을 대표하는 직업전문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 학장은 신입생들에게 “창의융합형 기술인재가 되길 바란다. 목표를 향해 진취적인 자세로 도전했으면 좋겠다. 또 인성 좋은 기술인재가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폴리텍은 이달 중순까지 2024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자율 모집을 하며, 국비 무료 교육인 전기자동차 하이테크 과정도 모집 중이다.

충남폴리텍 김현철 학장(왼쪽)이 4일 열린 ‘2024학년도 교명 변경 선포 및 입학식’에서 이사장상을 받은 하영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충남폴리텍 김현철 학장(왼쪽)이 4일 열린 ‘2024학년도 교명 변경 선포 및 입학식’에서 이사장상을 받은 하영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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