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찾은 이재명 대표 “4월 10일 심판의 날… 양승조 지지 호소”
홍성 찾은 이재명 대표 “4월 10일 심판의 날… 양승조 지지 호소”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3.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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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캠프서 충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필승결의대회
11일 홍성시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운데)가 양승조 예비후보 등과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11일 홍성시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운데)가 양승조 예비후보 등과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1일 홍성을 찾았다.

이날 홍성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는 “4월 10일 심판의 날, 확실하게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는 “저도 정치를 한 지 꽤 되지만, 이렇게 국민의 삶이나 이 나라 미래에 대해서 무관심한 정권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경제가 망가져도 국민이 고통을 겪어도 방치하니 2년도 안 돼 무역흑자가 전 세계 207등으로 떨어졌다. 세계 10대 경제강국에 6대 군사강국인 대한민국이 전쟁을 걱정하고 있다. 이런 상태를 계속 방치하시겠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4월 10일 심판의 날에 ‘이채양명주’ 5대 실정을 심판하고자 한다. 이태원 참사·채 상병 사망사건·양평고속도로·명품백·주가조작 등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이 심판선거의 중심은 바로 충청이고, 충청에서 이겨야 전국에서 이길 수 있다”며 “양승조 전 지사는 이 정권을 심판하고 이 나라가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홍성·예산에 출마했다. 이 절박한 호소를 여러분이 승리로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홍성읍에 있는 양승조 필승 캠프에서 열린 충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도 참석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예산군 양승조 예비후보는 “지난 36년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지 못한 어려운 지역구이지만, 이번에 기적의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양승조 후보는 “혁신도시 지정, 서해안 서울 KTX 직결 확정, 도립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건립 등을 이끈 양승조 도정의 중심지가 바로 이곳 홍성·예산”이라며 “양승조 도정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번 선거에서 지지표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군민들께서 홍성과 예산의 획기적인 발전과 새로운 길을 원하신다면 압도적으로 양승조를 지지해 달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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