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수목원 무장애 나눔길 ‘전국 최우수’
안면도수목원 무장애 나눔길 ‘전국 최우수’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3.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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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 나눔길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 등 산림 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5억 4900만원(녹색자금 13억 8000만원, 도비 11억 6100만원)을 투입해 안면도수목원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사업 구간은 안면도자연휴양림부터 수목원, 내년 완공 예정인 안면도 지방정원까지 3㎞(황토포장길 1.7㎞, 데크산책로 1.3㎞)를 연계해 보행 약자의 안전·편의성을 높였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나눔숲·나눔길 사업을 지속 추진해 더 많은 보행약자가 숲에서 휴양·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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