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후보 지원 사격 왔슈.”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이 22일 예산 상설시장을 찾아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양승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부겸 위원장은 양승조 후보와 함께 시장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 위원장은 “충남도지사를 지낸 양 후보가 사실상 보수 텃밭에서 스스로 총대를 맸다. 그래야 충청권 다른 후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양 후보는 75세 이상 무료 승차, 농업인 수당 만든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기회를 주신다면 지역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정권 심판 분위기가 퍼지면서 충남뿐 아니라 전국 선거구가 팽팽해지고 있다”며 “이곳 민심도 꿈틀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로 한 사람 잡더라도 ‘표를 줍는다’는 생각이 아니라 내 생각을 이분이 마음으로 받아주시기를 바라는 자세”라며 “양승조 후보는 준비된 사람이다. 이길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양 후보가 ‘75세 이상 버스 무료 누가 만들었냐’고 물어보니 할머니들이 빙긋이 웃으며 ‘당신이 했잖아’라고 양 후보를 가리키는 걸 봤다. 그런 마음들이 조금씩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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