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는 2024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꿈빛크린’을 다시 시작했다.
‘꿈빛크린’은 매주 수요일마다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발이나 의류를 세탁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객 응대부터 세탁과 배달까지 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해 세탁 실무를 연습한다(사진).
예산꿈빛학교 전공과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세탁 실무, 바리스타, 식품 가공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중 대인 서비스 교과와 연계해 ‘꿈빛크린’이라는 세탁 실무 실습이 이뤄지고 있다.
예산꿈빛학교 전공과 권태훈 학생은 “제가 열심히 세탁한 것을 받은 선생님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해요”라고 말했고, 한재원 학생은 “선생님들이 깨끗하다고 칭찬해 주니 기분이 너무 좋고 뿌듯해요”라고 전했했다.
‘착한 소비’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형태이다. ‘꿈빛크린’에서는 착한 소비 형태를 접목해 세탁비를 예산꿈빛학교 전공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연말정산 때 기부금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성희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습 프로그램이 잘 운영돼 학생들이 보람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 교직원분들의 착한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독려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는 교실 환경개선 사업으로 바리스타 교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예산꿈빛학교는 바리스타 교실 로스팅 공간을 확장했고, 드립백 및 더치커피 등의 커피 제품을 제조하는 위생 공간을 구분하게 됐다.
전공과 서지누 학생은 “바뀐 바리스타 교실이 너무 멋지다. 바리스타 교실에서 더 실습하고 싶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