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1회 추경 원안대로… ‘8106억원’
홍성군 제1회 추경 원안대로… ‘8106억원’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3.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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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등 13건 가결, 행감은 6월 14일부터
홍성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 사진=황동환 기자
홍성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사진=황동환 기자

홍성군의회는(의장 윤용관) 31일 9일 간의 제276회 홍성군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13건을 심의·의결했으며, 2021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김석환 군수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중 광천문화복합센터 생활문화센터 건립 및 주거지 주차장 건립은 소유권문제 해결 등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했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2021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다만 백신보관냉장고 1건 1120만원의 경우 삭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군의회 추경 심사 기간 홍성군보건소가 예비비로 이미 집행된 금액이다.

이번에 통과된 제1회 추경 예산은 기금 744억원을 포함해 총 8106억원이다. 이는 기정예산 7728억원에서 4.89% 올라 약 378억원이 증액됐다. 이를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281억이 증액된 6644억, 특별회계는 95억이 증액된 718억, 기금은 1억 5800만원이 증액돼 통과됐다.

또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노운규·윤용관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지방행정동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으며,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 노운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건은 원안가결 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장재석·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농수축특산품지정 및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고 2021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나머지 3건은 원안 가결했다.

윤용관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한정된 예산이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급성이 낮은 사업을 제외하고 편성했다”며 골목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한편,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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