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5월 3일까지 옛 교과서 전시
충남도서관, 5월 3일까지 옛 교과서 전시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1.04.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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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직후~1·2차 교육과정 200여권
충남도서관 제공
충남도서관 제공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는 어떤 교과서로 공부를 했을까? 충남도서관에 가면 한눈에 볼 수 있다.

충남도서관은 ‘지금은 볼 수 없는 옛날 교과서’를 주제로 오는 5월 3일까지 옛 교과서 영인본 200여권을 전시한다<사진>.

이번에 전시하는 교과서는 독립 직후 미 군정기부터 6·25전쟁 직후까지 교육과정인 교수요목기 교과서와 그 이후인 제1‧2차 교육과정 당시 사용한 교과서로 구성됐다.

충남도서관은 해당 교과서를 시대별, 과목별로 구분해 역사를 알기 쉽도록 전시했다. 관람자들은 부담 없이 옛 교과서를 직접 만져보고 읽을 수도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 교과서 전시장을 찾아 할아버지부터 부모님의 학창시절에 관한 옛 얘기를 나누며, 코로나 시대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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