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의원 “과수화상병, 정부차원 대책 필요”
홍원표 의원 “과수화상병, 정부차원 대책 필요”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1.06.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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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제270회 정레회 - 5분발언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은 지난 11일 예산군의회 제27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에 기하급수적으로 발병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으로 농가들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자체의 힘만으론 감당할 수 없고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병으로 곤충이나 비, 바람을 타고 병균이 퍼지는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감염경로도 모르고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가축병인 구제역처럼 확진 판정을 받으면 매몰 처리할 뿐만 아니라 발생 농장은 3년 동안 과일나무를 심지 못한다”며 “예산군도 예외 없이 발생했고, 시급히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과수산업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홍 의원은 예산군에 “중앙정부 차원의 치료제 개발을 강력히 주문할 것”과 “매몰에 따른 피해 보상방안 현실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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