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지는 ‘홍성’
홍성군의회,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지는 ‘홍성’
  • 홍시화 기자
  • 승인 2022.08.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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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건립지 두고 성명서 발표
‘충남 의병전쟁 정체성 포럼’ 환영
홍주의병기념탑에서 손 쥐고 결의 다지는 모습의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홍성군의회 제공
홍주의병기념탑에서 손 쥐고 결의 다지는 모습의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충남의 의병전쟁의 정체성’이란 주제로 개최된 포럼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의병기념관의 최적지는 홍성이라는데 힘을 보탰다.

건립지 선정을 놓고 홍성군의회는 지난 4일 제287회 임시회에서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은 의병도시 홍성으로’란 제목으로 성명서를 낸 바 있다.

이선균 의장은 성명서에서 “홍주성과 홍주의사총은 국가지정문화재”라며 “충남의병기념관은 의병 관련 유적이 있는 홍성에 건립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확언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의병기념관이 홍성에 건립해야 한다는 것은 선택이 아닌 책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9일 열린 포럼에서 김상기 충남대 교수의 “충남 의병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곳에 의병전시관이 건립돼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홍성군의회는 “독립운동사에 한용운, 김좌진 등 위인을 배출한 홍성군이 최적지”라며 “충남도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박경목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이 기념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상징을 모아 확산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선 “그러기에 의병과 관련성이 있는 홍성에 건립되는 것이 바른방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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